[스페셜경제=김민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난 29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CJ슈퍼레이스)' 최종전인 8라운드에서 레이싱 타이어를 장착한 '볼가스 모터스포츠'의 김재현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2020CJ슈퍼레이스 8라운드에서 김재현 선수는 예선 1위를 달성, 폴 포지션으로 출발해 결승 경기 내내 선두 자리를 한 번도 놓치지 않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시즌 2승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까지 2년 연속 드라이버 챔피언십 타이틀을 보유한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팀의 김종겸 선수는 이번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 누적 포인트 100점을 기록하며 최종 순위 3위를 기록했다.

F3 독일 챔피언십과 GP2 시리즈 등 해외 무대를 거쳐 국내로 복귀한 같은 팀의 최명길 선수는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드라이버 챔피언십 누적 포인트 101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작년까지 3년 연속 팀·드라이버 챔피언십 타이틀을 거머쥔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팀은 팀 챔피언십 누적 포인트 2위를 기록했다.

2021시즌은 내년 5월 16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총 8개 라운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세계 최고 권위의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 3세대 경주차가 도입되는 2022/23 시즌부터 전기차 타이어를 독점 공급할 파트너로 선정됐다.

 

(사진제공=한국타이어)

 

스페셜경제 / 김민주 기자 minjuu090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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