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민주 기자] 부영그룹은 내달 5일 태백 오투리조트 스키장을 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다만 기상 상황에 따라 개장 예정일은 변동될 수 있다.

부영그룹 오투리조트는 20/21 시즌권 2차 특가 판매를 이달 말까지 오투리조트 홈페이지 및 온라인 소셜커머스에서 진행한다. 이 기간에는 ‘오투리조트+오크밸리 통합 시즌권’도 동시 판매하며, 대인은 34만원, 소인은 22만원이다.

부영그룹 오투리조트는 최상의 설질 관리를 위해 제설 시스템을 보강하고 곤도라 하우스 외부 에스컬레이터를 내부로 이동 설치했다.

리프트·렌탈 요금은 비수기·성수기·주중·주말 4단계로 구분 운영해 비수기 및 주중 이용객의 비용 부담도 줄일 계획이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스키장 내 거리두기를 실시하며, 리프트권 발권 기준으로 주중 900명, 주말 1300명으로 입장을 제한한다. 리프트는 시간당 1만1485명이 수용 가능하므로 리프트 대기 시간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또 매표소를 실내에서 실외로 이동해 고객간의 접촉을 최소화했으며, 리프트 이용 시 탑승거리를 유지하고 출입문을 정면 출입구로 제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쓴다.

 

(사진제공=부영그룹)

 

스페셜경제 / 김민주 기자 minjuu090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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