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픽=네이버 금융 캡처)

 

 

[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17일 코스피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로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138.05)보다 3.00포인트(0.14%) 오른 2141.05로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45포인트(0.16%) 하락한 2134.60에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533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2억원, 1161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19%)와 SK하이닉스(1.64%), 네이버(3.08%), LG화학(0.82%), 삼성SDI(2.26%)이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24%)와 셀트리온(-1.36%), 삼성물산(-1.61%) 등은 하락했고 카카오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372개, 내린 종목은 495개다. 보합은 51개 종목이다.  

 

▲ (그래픽=네이버 금융 캡처)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35.38)보다 0.02포인트(0.00%) 상승한 735.40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75포인트(0.38%) 내린 732.63에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이 2051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 장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30억원, 819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7원 오른 달러당 1213.9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hwon611@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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