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제주 롯데스카이힐에서 진행된 '제 10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골프대회' 포토콜 현장 (제공=롯데칠성음료)

 

[스페셜경제=김민주인턴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오는 4일부터 4일간 제주 롯데스카이힐 컨트리클럽에서 ‘제10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롯데칠성음료가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을 포함해 김세영, 이정은, 김효주, 배선우 등 정상급 골퍼 총 135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 총 상금은 8억원으로, 우승자에게는 1억 6000만원 상금에 3000만원 상당의 시계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대회는 4라운드로 진행되어 3라운드였던 지난 대회보다 변별력 확대와 함께 골프팬의 볼거리를 더했고, 연습일도 이틀로 늘어나 선수들이 최적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참가 할 수 있도록 했다는게 사측의 설명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여전히 종식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철저한 방역 조치를 최우선으로 대회를 운영할 방침이다.

대회는 무관중 경기로 운영되며 매일 클럽하우스 방역을 실시하고 별도 공간에 격리 텐트도 마련한다. 선수 및 캐디는 매일 발열 체크 및 문진표 작성, 필드를 제외한 전 구역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대회 관계자 역시 마스크 상시 착용해야한다.

롯데칠성음료는 대회와 함께 기부 이벤트도 진행한다. 10, 18번 홀에 ‘칸타타 존’을 설치하고 골프공 안착시 1회당 100만원, 최대 3000만원을 모아 ‘희망브리지’에 기부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선수 및 관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올해로 10회째 진행되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을 통해 기업 및 프리미엄 캔커피 브랜드 칸타타 이미지 제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회는 SBS골프 채널을 포함해 네이버, 다음카카오, 올레TV, LG유플러스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스페셜경제 / 김민주 기자 minjuu090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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