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 김은배 기자]글로벌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영원의 도시’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에서 진행된 제3회 카발케이드 클래시케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 세계에서 모인 소비자들이 페라리를 직접 운전하며, 이탈리아 문화 및 브랜드에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이 됐다.

앞서 22일 오후(현지 시각) 페라리의 역사가 담긴 80대 이상의 페라리가 함께 모여 로마 중심과 유명 관광지를 지나며 퍼레이드 행렬이 진행됐다.

이번 카발케이드 행사는 유럽, 미국, 중동 및 극동지역, 뉴질랜드, 호주의 페라리 고객층이 참가했으며,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라치오(Lazio) 인근 지대와 아피아 가도 고대 로마의 길, 고대 집정관 도로에서 페라리 드라이빙을 즐겼다.

이 루트는 해당 행사를 위해 로마 시의회 및 다른 지역 기관들의 협조 하에 새롭게 구성됐다. 행사 첫 날에는 레이크 살토와 리에티 지역에 베드로 성 마을에 도착해 테르미닐로 산의 거대한 마르모레 폭포를 방문하는 일정이 진행됐다. 행사 이틀째에는 역사와 예술 도시인 토디와 비테르보 지역을 중심으로 행진했으며, 마지막 날에는 프라스카티와 카스텔간돌포를 지나 ‘영원의 도시’ 로마 중심에 도달하며 마지막 일정을 마쳤다.

이번 행사는 특히 750 몬자, 500 TRC, 275 GTB 와 같은 역사적인 페라리 클래식카들의 대규모 행진이 진행됐다.

스페셜경제 / 김은배 기자 silvership@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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