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삼성SDS는 고객사의 IT 인프라는 물론 업무 시스템까지 클라우드로 쉽게 전환하고 운영할 수 있는 클라우드 플랫폼과 기술 보급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삼성SDS는 관계사 클라우드 전환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클라우드 대외사업에 본격 진출해 현재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21만 여대의 가상서버를 운영 중이다.

이런 역량을 인정받아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가트너가 선정한 'IT 인프라 운영 서비스' 글로벌 톱10 사업자로 이름을 올렸다.

최근 기업고객들은 IT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단계를 넘어 핵심 업무시스템과 비즈니스 플랫폼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하기를 원한다.

이를 위해 삼성SDS는 ▲다양한 클라우드의 효율적 사용 ▲쉽고 편한 개발환경 ▲글로벌 서비스의 빠른 확산을 가능케 하는 3가지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삼성SDS는 최근 개관한 SDDC(Software Defined Data Center) 기반 춘천 데이터센터를 소개했다.

SDDC 기술을 적용해 춘천과 상암, 수원 데이터센터 서버자원을 통합 운영함으로써 신속한 자원 확장이 가능하게 했으며, 이를 글로벌 데이터센터에도 확대 적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삼성SDS 윤심 클라우드사업부장(부사장)은 “클라우드 IT인프라와 더불어 고객의 업무시스템까지 클라우드에서 최적화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시진제공=삼성SDS]

 

스페셜경제 / 홍찬영 기자 home21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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