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13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2190선 문턱에 다가섰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150.25)보다 35.81포인트(1.67%) 오른 2186.06으로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18.79포인트(0.87%) 상승한 2169.04에 출발해 오름세를 유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02억원, 201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2888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대부분은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1.33%)와 SK하이닉스(0.24%), 셀트리온(1.39%), 삼성전자우(0.96%), LG화학(3.40%), 삼성SDI(0.77%), 현대차(3.26%)는 상승했다. 반면, 네이버(-0.67%)와 삼성바이오로직스(-0.14%), 카카오(-0.98%)는 하락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613개, 내린 종목은 230개다. 보합은 62개 종목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72.81)보다 8.38포인트(1.08%) 상승한 781.19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57포인트(0.59%) 오른 777.38에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3억원, 241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88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201.00) 대비 0.10원 하락한 달러당1200.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hwon611@speconomy.com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