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파탄 난 경제를 두고 성공했다는 文 대통령…국민 분노 코앞까지 와있다”

김영일 기자 / 기사승인 : 2019-05-15 16:30:2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4월 기준으로 실업률이 19년 만에 최악을 기록한 것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은 15일 “경제를 좌파이념으로 풀겠다는 집권세력, 착각은 당신들 자유지만 국민이 무슨 죄인가”라고 개탄했다.

전희경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자 수, 실업률이 외환위기 여파로 침체됐던 2000년 이후 19년 만에 4월 기준으로 최악의 수준을 기록했다”며 이와 같이 탄식했다.

전 대변인은 “청년 실업률은 11.5%로 2000년 4월 이후 최고치”라며 “두 자릿수 청년 실업률이 현실이 됐다”고 했다.

전 대변인은 이어 “경제가 하루가 다르게 추락하고 있는데도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14일) 2019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총체적으로 본다면 우리 경제는 성공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했는데, 이 기막힌 말을 듣고 박수까지 쳐야했을 중소기업인들의 처지가 문재인 정권 기업들의 한결같은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나아가 “한마디로 문재인 대통령은 실패가 확실해진 소득주도성장을 마이웨이로 계속하겠다는 얘기”라며 “좌파이념의 확실한 실패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대통령의 아집에 국민들 삶은 고통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 대변인은 “GDP(국내총생산)마이너스 성장, 실업률은 17년 만에 최대, 연간 3540개 기업의 한국탈출, 자영업 줄도산으로 폐업자 100만, 지속적인 수출 감소 등 대한민국 경제는 펀더멘탈이 흔들리고 있다”며 “좌파가 자랑하는 분배개선 효과도 황당하기는 마찬가지인데, 2003년 통계 작성 이래 하위 20% 대 상위 20%의 격차가 최대치로 벌어졌다”고 꼬집었다.

또 “환율이 치솟으면서 원화가치가 폭락해 자본 대탈출(Exodus) 징조라는 전망까지 쏟아지는데 대통령과 측근들만 총체적 경제 성장을 외치고 있다”고 했다.

전 대변인은 “문재인 정권 경제실패는 좌파이념 맹종에 있다”며 “획일적 주52시간 근로제 강행은 버스대란을 낳았고, 탈원전 정책으로 원전경제가 무너지고 한국전력은 1분기 실적 기준으로 사상 최악의 적자를 냈다”고 질타했다.

이어 “파탄 난 경제를 눈앞에 두고 성공했다 칭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신(新)지록위마(指鹿爲馬-사슴을 가리켜 말이라 한다는 뜻)’는 아무리 엄밀한 통계수치에도 흔들림이 없다”며 “자기위안이라는 심리학적 정신 승리 기제는 지도자에게 독”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경제를 경제논린가 아닌 좌파이념으로 접근한 집권세력이 떠안긴 독배가 국민들 앞에 있다”며 “견디다가 터져 나오는 국민들의 분노가 문재인 정권 코앞까지 와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 뉴시스>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 rare0127@speconomy.com 

 

[저작권자ⓒ 스페셜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영일 기자
  • 김영일 기자 이메일 다른기사보기
  • 정치·재계를 담당하고 있는 취재 2팀 김영일 기자입니다. 인생은 운칠기삼(運七技三)·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모든 것은 하늘에 뜻에 달렸다!!

오늘의 이슈

뉴스댓글 >

주요기사

+

이슈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