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다정 기자]외식기업 디딤이 운영하고 있는 ‘신마포갈매기’가 새로운 콘셉트 매장을 늘리고 있다.

디딤은 지난 8월 10년이 넘은 장수 브랜드인 신마포갈매기를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고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매장 콘셉트 리뉴얼을 진행한 바 있다.

콘셉트 리뉴얼 후 신마포갈매기는 9월에만 인천 연수점, 서울 행당점, 경기도 김포 사우점 등 3곳에 매장을 오픈했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3곳은 모두 수도권 지역으로 신마포갈매기의 새로운 모습을 알릴 수 있는 최적의 상권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세 매장 모두 주변에 아파트 단지 등 주택가들이 모여 있어 70년대 복고풍 콘셉트로 바꾼 신마포갈매기의 매장이 지역 주민들의 정겨운 추억의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딤 관계자는 “신마포갈매기 브랜드에 들어간 마포라는 지역이 60~70년대 일과 후 술 한잔 나누던 장소였다는 점을 감안해 그 당시의 느낌이 나도록 복고풍으로 구성해 보았는데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콘셉트 리뉴얼 후 SNS 인기 페이지에도 올라와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새로운 매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 새 콘셉트 매장이 점차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마포갈매기는 지난 2008년에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 디딤의 첫 브랜드로 갈매기살과 계란크러스트를 제공하는 특별한 불판으로 주목을 받았다. 현재 국내는 물론 동남아, 미국 등 해외에까지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제공=디딤]

스페셜경제 / 김다정 기자 92ddang@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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