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캠피씽 긴급신고센터 ‘시큐어앱’, “몸캠피싱 범죄 랜덤채팅서 활발”…피해자 구제 총력

박숙자 기자 / 기사승인 : 2019-10-12 20: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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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랜덤채팅앱은 같은 관심사를 공유하는 이들의 자유로운 대화를 목적으로 출시된 채팅앱이다. 그러나 출시 당시 기획의도와는 다르게 현재 랜덤채팅은 범죄의 온상으로 변질됐다. 처음 앱이 유도하려 했던 바와는 다르게 신원 확인이 어려운 특성을 이용하여 각종 성범죄 및 사기, 피싱, 협박 등 범죄의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성 관련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조건만남, 청소년 성매매, 몸캠피싱 등을 예로 들 수 있는데, 특히 몸캠피싱 피해자는 금전피해와 더불어 정신적피해까지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몸캠피싱은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을 악용한 인터넷 사기 종류의 범죄로 비단 랜덤채팅 어플리케이션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즉석만남 어플리케이션이나 SNS, 각종 채팅앱 등을 통해서도 이뤄지고 있다.

몸캠피싱 범죄란 말 그대로 몸캠을 이용한 피싱 범죄이다. 이성을 가장한 협박범이 피해자에게 접근하며 시작되는데, 피해자를 유혹한 뒤 영상통화 서비스 등의 화상채팅을 이용해 음란행위를 유도하고 이를 촬영한다. 이어 피해자의 휴대전화 연락처 목록 등을 해킹하여 몸캠 영상을 지인들에게 유포하겠다며 돈을 요구하는 방식이다.

이 같은 몸캠피싱에 당해 협박을 당하고 있다면 협박범의 요구에 따르기보다는 적절한 대처를 통해 상황을 타개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경찰에 신고하는 것은 물론, 보안 전문 업체를 찾아 영상 유포가 불가능하도록 막는 것이 중요하다.

이 가운데, IT보안 전문가로 이뤄진 시큐어앱에서는 24시간 대기 인원을 교대로 배치하여 어느 시간에도 피해자 대응이 가능토록 했다고 밝혔다. 모바일보안 1세대 기업으로 알려져 있는 시큐어앱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집단으로 최근 급격하게 늘고 있는 몸캠피씽 사례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신종 수법, 악성프로그램 및 어플리케이션 등 모든 범죄 패턴을 분석하여 어떠한 경우에도 동영상 유포와 금전적 피해가 없도록 완벽 차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시큐어앱 보안팀의 한 관계자는 “범죄자에 요구에 응하여 돈을 입금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며 “요구대로 들어줬다고 해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협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범죄자의 요구에 따르지 않아야 하지만 그렇다고 욕설이나 막말로 범죄자를 도발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스페셜경제 / 박숙자 기자 speconomy@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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