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자유한국당 정진석, 김무성 의원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자유한국당 김무성·정진석 의원은 오는 18일 오전 7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경제위기의 확실한 증거 : 수입감소’라는 주제로 제 29차 ‘열린 토론, 미래 : 대안 찾기’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토론회 발제자로는 신세돈 숙명여대 교수가 맡을 예정이다.


토론회에 앞서 김무성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좌파 사회주의 정책이 투자 의욕을 꺾으면서 기업인들이 폐업을 하거나 해외로 탈출하는 현상이 심해지고 경제가 위기 국면으로 가고 있다” 며 “근로자가 머리띠 두르고 파업하면 해당 기업만 문 닫으면 되지만, 기업인들이 투자 중단의 방식으로 파업을 하면 경제가 망가지고 궁극적으로 대한민국이 무너진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수많은 경고에도 불구하고 ‘반(反)기업-친(親)노조’ 위주의 좌파 경제 실험을 계속 밀어붙이는 것을 보면, 문재인 정부가 경제를 망치려고 아예 작정을 한 것 같다”며 “문 정부의 무지하고 무능한 엉터리 경제정책을 중단시키기 위해 온 국민과 함께 총력 투쟁에 나설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정진석 의원 역시 “지난 4월, 대한민국의 경상수지 적자가 무려 84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며 “이 외에도 경제상황이 최악이라는 지표가 차고 넘치는데 정부가 이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경제 앞날을 더욱 우울하게 만든다”고 한탄했다.

정 의원은 “2018년 하반기가 되면 경제가 나아질 것이라며 소득주도성장과 급격한 최저임금인상을 고집했던 이들은 모두 어디에 있나”라고 물으며 “대한민국 경제를 망치고 있는 이들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제공=뉴시스>스페셜경제 / 신교근 기자 liberty1123@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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