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26일 코스피가 1%대 상승하며 2130선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112.37)보다 22.28포인트(1.05%) 오른 2134.65로 상승 마감했다. 전일 급락을 딛고 2130선을 회복한 것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3.47포인트(1.11%) 상승한 2135.84에서 출발해 오름세를 유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66억원, 615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기관은 1642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2.70%)와 SK하이닉스(0.36%), LG화학(0.40%), 삼성물산(0.43%)은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61%)와 네이버(-0.19%), 셀트리온(-1.11%)은 하락했고, 삼성SDI와 카카오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433개, 내린 종목은 398개다. 보합은 75개 종목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50.36)보다 0.22포인트(0.03%) 상승한 750.58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7.63포인트(1.02%) 오른 757.99에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6억원, 83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 장을 이끌었다. 반면 기관은 홀로 62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1원 내린 달러당 1200.6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hwon611@sp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