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사용 계약 체결

▲ 본체 도면도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세계적 가전업체 일렉트로룩스에 LG전자의 제빙(製氷) 기술이 탑재될 전망이다.

 

26LG전자애 따르면 최근 일렉트로룩스와 프렌치도어 냉장고에서 얼음을 만드는 제빙 특허에 대해 사용계약을 체결했다.

 

프리미엄 제품인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냉장실이 위쪽에, 냉동실이 아래쪽에 있어 냉동실에서 얼음을 꺼낼 경우 사용자가 허리를 숙여야 한다. LG전자는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들이 프렌치도어 냉장고를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상단의 냉장실 안에 제빙장치를 탑재해 얼음을 만드는 본체 제빙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특허를 등록했다.

 

LG전자는 냉장고에서 얼음을 만드는 제빙 기술과 관련된 전세계 등록특허를 700건 이상 보유하고 있다. 국내외에서 판매하는 프렌치도어 냉장고에 이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전생규 LG전자 특허센터장 부사장은 “LG전자가 전세계 가전시장을 선도하는 원동력인 지적재산권을 적극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변윤재 기자 purple5765@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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