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최초로 시행된 스타트업 발굴ㆍ협업ㆍ육성 프로그램 5주년 맞아
유망 스타트업과 은행이 동반 성장하는 혁신적 비즈니스모델 구축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등 다양한 지원활동 통해 지속적 성장기반 제공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Lab’을 위한추가 지원 방안 발표

[스페셜경제=이인애 기자]KEB하나은행은 을지로 본점에서국내 스타트업 10곳과 혁신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은행권 최초 스타트업 발굴ㆍ협업ㆍ육성 프로그램‘1Q Agile Lab 8기’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1Q Agile Lab’은 KEB하나은행이 ‘15년 6월 은행권 최초로 설립한 이후 이번 8기까지 총 64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며 다양한 협업 성공사례를 창출하고 있는 스타트업 멘토링 센터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개별 사무공간이 제공되며 하나금융그룹 관계사 내 현업 부서들과의 사업화 협업, 외부 전문가들에 의한 경영 및 세무컨설팅, 직·간접투자, 글로벌진출 타진 등의 광범위한 지원이제공된다고 하나은행은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스타트업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디지털 혁신을 일으키는 실제 사업모델로 구체화되며 더 나아가 지속적인 성장기반까지 갖출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 김용범 부위원장, KEB하나은행 지성규 은행장이 참석한 업무 협약식에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정유신 센터장, 송은강 캡스톤 파트너스 대표, ‘1Q Agile Lab 7기’ 참여사아토리서치의 정재웅 대표, 6기 참여사 빅밸류의 김진경 대표 등1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1Q Agile Lab 8기’의 성공적인 출범을 기원했다고 전했다.

‘1Q Agile Lab 8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스타트업은 ▲소보로 ▲크라우드웍스 ▲리스틀리 ▲딥핑소스 ▲커먼컴퓨터 ▲그루트코리아 ▲헬라야 ▲아티스츠카드 ▲자란다 ▲위시어폰 등 10개 업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지 은행장은 이날 ‘1Q Agile Lab’과 함께한 스타트업의 성장사례들을 언급하며 “그 동안 많은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성장을 뒷받침 해 오는 가운데 KEB하나은행도 혁신 금융 서비스를 제공, 발전시키며 동반성장 해왔다”며 “향후에도 적극적 투자에서 해외진출 지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상생기반의 새로운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과 생산적 금융 실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EB하나은행은‘1Q Agile Lab’개소 5주년을 맞아 ‘1Q Agile Lab’ NEXT – 2019 playground의 비전 실천을 위한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Lab’이라는 슬로건 아래, 유망 스타트업들에 대한 한층 더 강화된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KEB하나은행은 스타트업 대상 ▲향후 3년간200억원 이상지분투자▲2019년 내 5천억원 수준의 직간접 투자 유치 ▲유망 스타트업과 지역 거점대학과의 산학 연계활동 및 청년창업 지원 등 새로운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및 확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한 하나금융의 24개국 186개의 네트워크 및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를 활용한 스타트업의맞춤형 글로벌 시장 진출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페셜경제 / 이인애 기자 abcd2inae@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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