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캠피씽 피해자 카페 ‘몸피카(몸캠피씽카페)’, 몸캠피싱 피해자에게 효과적인 대응법 건네

박숙자 기자 / 기사승인 : 2019-10-11 15: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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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몸캠피씽은 현재 청소년부터 중·장년층에이르기까지빠른속도로누적피해액및피해건수를늘려나가고있다.진행유형을 살펴보자면 범죄자가 랜덤 채팅앱이나 SNS, 모바일 메신저 등을 이용해 남성 피해자에게 접근한 뒤 음란행위를 하자고 유혹하며 화상채팅을 제의한다 이와 동시에 특정한 파일을 전송하고 설치를 유도해 저장되어 있는 연락처를 탈취해 협박하는 범죄다.

몸캠피씽조직들을일망타진하기위해경찰청사이버안전국또한많은노력을기울이고있으나검거는다소어려운상황에처해있다.범죄조직들은대부분중국을 근거지로 삼고 활동하고 있으며,활동하는 조직원조차 모집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지 못할 정도로 치밀하게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랜덤채팅 어플리케이션은 익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채팅 내용과 이용자의 정보를 저장하지 않아 수사에 어려움을 유발하고 있는 상황이며,범죄자자들은 대포폰과 대포통장을 사용해 수사에 많은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다.

몸캠피씽의 범죄조직들은 과거 대학생이었던 한 피해자는 피싱조직에 시달리다 결국 극단적인 선택했을 정도로 악랄함을 보이고 있으며,근본적인 단속이 어려운 상황으로 치닫자 피해자들도 커뮤니티를 이뤄 피해확산을 예방하고자 조직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재 가장 큰 규모로 운영되는 곳은 네이버 카페 ‘몸캠피씽 대처방안 카페(이하 몸피카)’로 피해자와 모바일 보안 관련 종사자들이 모여 수천 명에 달하는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이들은 현실적인 조언과 해결방안, 대처 방법 등에 대해 논의를 이루기 시작하였으며 몸캠피씽 피해자들을 위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몸피카' 관계자는 “협박범들은 초기에 한 차례의 입금으로 동영상 및 연락처들을 삭제해준다고 연락을 해오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금품요구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되기 때문에 요구에 응하기 보다는 전문적인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일부 조직들은 개인적으로 연락해 디지털 보안업체인 것처럼 접근해 2차피해를 유발하는 경우도 있으니 더욱 주의하는 것이 좋다”라며 “APK파일을 보관하고 있어야 향후 원활한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에 파일을 삭제하지 않고 보관한 뒤 전문가를 찾아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피해확산 방지를 위한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고 조언했다.

 

스페셜경제 / 박숙자 기자 speconomy@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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