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은 23일 코로나19 방역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포함한 건강수칙은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제5차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경제의 침체를 막기 위한 노력 또한 전면적으로 강화해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 동안에도 정부는 국내·외 경제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가장 절박한 문제에 집중해 대응했다”며 “내일 대통령 주재의 비상경제회의는 대담한 자금시장 안정화 대책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피해는 확대되고 기업의 피해는 커지고 있다”며 “기업이 노동자들과 함께 어려운 이 시기를 넘길 수 있도록 도와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려움을 겪으시는 국민의 생활을 돕고, 시장의 수요를 진작하도록 재난지원금을 한시적으로 지급할 것인지 여부의 문제를 정부와 협의하겠다”며 “이제 정부·여당은 그 문제를 훨씬 더 책임 있게 조정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위원장은 “고통을 견디며 이웃을 걱정하고 도우는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세계보건기구(WHO)는 우리의 방역을 ‘교과서’라고 평가하고, 해외 언론들은 우리의 방역과 함께 사재기 없는 우리 사회를 칭찬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를 이만큼 성숙하게 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그런 국민 여러분을 믿고, 저희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와 함께 우리의 모든 역량을 모아 국민 건강과 경제를 반드시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 / 오수진 기자 s22ino@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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