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선다혜 기자]1일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12-3번지 일대에 위치한 개나리4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가 1순위(당해) 청약에서 평균 65.04대 1로 마감했다.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는 역삼 브랜드타운의 마지막 분양단지로 분양 전부터 화제였다. 단지가 들어서는 ‘개나리4차 아파트’ 부지 일대는 강남 한복판에 위치한 브랜드타운으로, ‘테헤란로 아이파크’, ‘역삼자이’ 등을 비롯해 7천여 가구의 브랜드 아파트가 모여 있다. 이 중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는 브랜드타운에서 마지막으로 분양하는 아파트다.

면적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전용 84㎡A형이 최고 46.66대 1을 기록했고, 이어 △전용 84㎡B형 54.30대 1 △전용 115㎡B형 452.25대 1 △전용 125㎡A형 209.33대 1 △전용 125㎡B형 119.67대 1를 기록했다.
 

우선,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는 입지여건이 우수하다. 우선, 2호선과 분당선이 만나는 선릉역과 분당선 한티역 역세권 단지로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또 강남 테헤란로 업무지구에 위치해 직주근접성도 뛰어나다.

학군으로는 도성초, 진선여중, 진선여고 등이 단지와 가까이 인접해 있고, 역삼중도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또 대치동 학원가도 차량 8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마트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현대백화점을 비롯한 코엑스 상업지구와 롯데백화점, 세브란스병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 이용도 수월하다.
 

저렴한 분양가도 인기에 한몫을 담당했다. 전용 84㎡ 기준 평균 분양가가 3.3㎡당 4,754만원 선으로 주변 시세 비해서 1,200만원 가량 저렴하다.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35층, 5개 동, 전용 52~168㎡ 총 499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84~125㎡ 13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당첨자발표는 오는 11일이며, 정당계약기간은 22일부터 24일까지다. 

 

스페셜경제 / 선다혜 기자 a40662@speconomy.com 

<사진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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