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픽=네이버 금융 캡처)

 

[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국내증시가 나란히 3% 이상 급락했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360.54)보다 86.32포인트(-3.66%) 하락한 2274.22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7.24포인트(0.73%) 내린 2343.30으로 출발해 점차 낙폭을 키워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65억원, 8167억원을 팔아치우며 하락장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홀로 1조741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50개 종목은 셀트리온(0.33%)과 신풍제약(11.62%)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삼성전자(-4.15%)와 삼성바이오로직스(-1.85%), SK하이닉스(-4.27%), 네이버(-3.02%), LG화학(-2.34%), 삼성전자우(-3.69%), 현대차(-5.78%), 카카오(-3.19%), 삼성SDI(-4.60%) 등은 일제히 하락했다.

주가가 내린 종목은 823개, 오른 종목은 73개였다. 보합은 10개 종목이다. 

 

▲ (그래픽=네이버 금융 캡처)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18.74)보다 27.60포인트(3.37%) 하락한 791.14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55포인트(0.31%) 내린 816.19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86억원, 1750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3782억원을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7원 오른 달러당 1186.9원에 거래를 마쳤다.

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hwon611@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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