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 롯데제과 민명기 대표이사 (제공=롯데제과)

 

[스페셜경제=김민주 인턴기자] 롯데제과 빼빼로가 사회공헌 사업 ‘스위트스쿨’을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스위트스쿨’은 빼빼로의 수익금으로 조성되며, 초등학교 내 놀이공간을 새롭게 구축하여 놀이문화 활성화를 돕고 나아가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올해 첫 번째 학교로 선정된 곳은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방곡 초등학교다. 관계자에 의하면 롯데제과는 9월 중으로 첫 스위트스쿨을 개장할 계획이다.

롯데제과는 스위트스쿨 사업 전개를 위해 세이브더칠드런, 부산시, 부산광역시교육청과 함께 부산시청에서 학교 놀이 환경 개선사업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6일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놀이공간 조성 및 운영과 자유놀이시간 운영, 놀이문화 모니터링, 인식개선 프로그램 등의 내용이 담겼다.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이사는 “11월 11일 빼빼로데이는 부산, 경남 지역의 중고교생들이 우정을 나누는 의미로 시작한 것에 유래했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빼빼로데이를 통해 롯데제과가 받은 사랑을 스위트스쿨 사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돌려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제과는 빼빼로의 판매수익금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스위트홈’ 건립 사업은 올해로 8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농어촌지역 어린이들을 초청하여 서울 또는 지방의 랜드마크로 소풍을 떠나는 ‘스위트 피크닉’ 활동도 매년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턴 ‘스위트홈’ 아동들을 대상으로 제철과일, 견과류 등으로 구성된 영양키트를 제공하고 건강 관련 교육을 실시하는 등 영양지원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스페셜경제 / 김민주 기자 minjuu090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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