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어쌔신 크리드와 데스티니 가디언즈 등 인기 클라우드 게임 300여종을 LTE 휴대폰으로도 즐길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게임 지포스나우를 LTE 휴대폰과 패드, IPTV용 UHD2 셋톱박스에 확대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일반 PC와 맥, 5G 휴대폰·패드, UHD3 셋톱박스, U+tv 프리2 등의 단말에서 이용 가능했다.

휴대폰의 경우, 2018년 이후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 LG전자 V40 등 58종에서 가능하며, 같은 연도에 출시된 LTE 패드로도 이용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UHD2 셋톱박스 고객에겐 30일부터 지포스나우가 제공될 예정이다. 

지난 8월 타사 소비자도 이용 가능해지면서 지포스나우는 게미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3개월 만에 일평균 이용자 수는 약 5배 늘었고 개인별 플레이 시간도 하루 86분에서 210분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엔비디아와 클라우드 서버 최적화, 연동 테스트 등 서비스 품질 확보를 위한 꾸준한 노력으로 LTE 휴대폰 및 패드, UHD2 셋톱박스까지 지원 단말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많은 게이머들이 지포스나우를 즐길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지원 단말 확대를 기념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6일까지 지포스나우에 접속한 모든 이용객을 대상으로 ‘조이트론 게임패드’ 4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게임패드 ‘조이트론 Ex레볼루션 V2’(20명)와 ‘조이트론 안디오스’(100명)를 무료로 증정한다. 

또 다음달 24일까지 선착순 2000명에게  지포스나우 프리미엄 코드를 제공하는 한편, IPTV로 아키에이지를 이용하는 경우, 10만원 상당의 로지텍 블루투스 키보드·마우스 세트도 추첨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스페셜경제 / 변윤재 기자 purple5765@sp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