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 F는 렉서스 브랜드의 스포츠 이미지를 강화하는 고성능 모델이다. ‘F’는 일본 시즈오카 소재의 후지 스피드 웨이에서 유래됐다.
RC F는 자연흡기의 감성을 살린 5.0리터 V8 가솔린 엔진으로 역동적인 주행감각을 갖췄다. ‘론치 컨트롤’ 기능이 새롭게 추가 돼 좀더 다이나믹한 운전을 체험할 수 있으며,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은 차량을 안정적으로 제어한다. 아울러 흡기 시스템 및 서스펜션의 세밀한 튜닝을 통해 뛰어난 응답성과 핸들링을 실현했고 차량 각 부분의 경량화로 이전 모델 대비 공차중량을 35kg 줄이며 운동성능을 향상시켰다.
‘트랙에서 태어나다’라는 컨셉으로 디자인된 모델답게 외관에서부터 모터 스포츠의 이미지를 담고 있다. 차량 전면부의 스포일러와 측면의 공기 배출구 등 차량 곳곳의 요소를 통해 공기역학성능을 향상시키고 차량 주변의 난기류를 개선해 우수한 조종 및 직진 안정성을 발휘한다.
RC F의 인테리어에는 F 모델 전용 미터, 세미 아닐린 소재의 시트 등 ‘F’ 만의 감성을 적용해 고성능 럭셔리 쿠페로서의 이미지를 실현했다. 아울러, 17개 스피커의 마크 레빈슨 프리미엄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으로 풍성한 사운드도 실현했다.
한편, RC F의 역동적인 비율에 LC의 우아함이 더해진 ‘RC 350 F SPORT’, ‘RC 300 F SPORT’ 모델에는 렉서스의 V6 가솔린 엔진과 L4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또, 뉴 RC에는 렉서스 최초의 수직 형태의 트리플 빔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으며, 렉서스의 예방안전사양 패키지인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도 공통으로 도입됐다.
렉서스 코리아 이병진 상무는 “뉴 RC는 렉서스 팬뿐만 아니라 모터 스포츠 팬에게도 가슴 뛰는(와쿠도키) 드라이빙의 진수를 보여드릴 모델이라 생각한다"며, “뉴 RC와 함께 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RC F의 가격은 9,710만원이며, RC350 F SPORT는 8,260만원, RC300 F SPORT 7,04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기준).
스페셜경제 / 김은배 기자 silvership@sp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