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국민연금공단은 23일 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MS)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란 사업주가 안전보건관리체제를 구축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조치 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 하는 제반 활동 시스템으로 기존의 KOSHA 18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규격에 국제표준규격인 ISO 45001의 체계를 반영해 7월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인증 규격이다.

공단은 안전전문가 채용 및 안전관련 T/F를 구성해 조직을 정비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여 실행, 운영, 점검, 개선을 거쳐 재난사고 대응 체계 구축 등 안전보건업무에 대하여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산업안전보건공단의 2차례 심사를 거쳐 93개 준정부기관 최초로 인증을 취득했다.

박정배 국민연금공단 기획이사(안전총괄책임자)는 “안전관리 업무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인증을 추진하였고 이번 인증 취득으로 공단의 안전보건업무 수준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인증에 그치지 않고 2020년 부산사옥, 충정로 사옥 등 순차적으로 인증을 확대하여 공단의 안전보건경영체제를 지속적으로 개선·발전시켜 국민의 생명·안전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페셜경제 / 홍찬영 기자 home21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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