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할 수 없는 위험은 없다’ 경영진 솔선수범, 2020년 무사고 다짐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지난 22일 사장, 상임감사위원을 비롯한 전 경영진이 서부발전이 운영 중인 4개의 발전사업소를 방문해 설 연휴대비 현장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안전점검은 오전에 개최된 이사회에서 ‘2020년 안전기본계획(안)’을 2020년 1호 안건으로 심의·의결한 후 안전경영 현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이루어졌으며, 겨울철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동결취약개소 점검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활동 및 사고대응 비상체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서부발전 직원 뿐 아니라 협력사 근로자들의 사무실과 편의시설을 직접 방문해 의견을 청취하고, 애로사항 및 개선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모든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일할 수 있도록 바꾸어 나갈 것을 지시했다.

서인천발전본부에 방문한 김병숙 사장은 2020년 안전기본계획에서 강조한 ▲작업장 위해요소 개선 ▲혁신적 안전경영체계 구축 ▲근로자 안전보건 지원 시스템 강화 ▲안전 인식·문화개선을 위한 세부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2020년은 경미한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무결점 안전기업 도약의 원년으로 삼자고 당부했으며, 평택발전본부를 방문한 최향동 상임감사위원은 성실히 노력해 거둔 안전 우수사례의 발굴 및 포상을 강조했다.

또한 송재섭 기획관리본부장은 태안발전본부에서 사소한 부분들에 대한 현장근무자의 지속적인 관심과 개선노력을, 김경재 기술안전본부장은 군산발전본부에서 일용직이나 소규모 협력사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강화도 세심히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서부발전을 구현하기 위해, 국민과 근로자의 눈높이에서 현장을 바라보고 현장 근로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할 수 있는 소통채널을 활성화해, 사소한 위험요소도 지나치지 않고 철저하게 현장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한국서부발전>

스페셜경제 / 신교근 기자 liberty1123@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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