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까지 후, 숨, 오휘, 더페이스샵 등 예약판매
광군제 특별 기획 세트 출시

사진은 서울 광화문 옥외 전광판의 () 티몰 광군제·LG생활건강, () LG생활건강의 대표 브랜드 후의 광고(제공=LG생활건강)

 

[스페셜경제=문수미 기자]LG생활건강이 중국 온라인쇼핑몰 ‘티몰’서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중국 최대 쇼핑 시즌인 광군제(11월11일)가 다가오기 때문이다.

LG생활건강은 내달 10일까지 티몰에 브랜드 직영몰을 운영하고 있는 후, 숨, 더페이스샵 등을 중심으로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브랜드 별로 광군제를 겨냥한 특별 기획 세트를 선보인다. 또한 영향력있는 왕흥을 내세운 티몬 라이브 생방송 중계를 통해 주력 제품 소개에 나선다.

‘후’는 주력 제품인 ‘천기단 화현’ 세트와 ‘비첩 자생 에센스’, ‘공진향:수 수연’ 세트 등을 중심으로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특히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천기단 화현’ 세트는 예약 판매 개시일부터 높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지난해 광군제에서 천기단 화현 세트 매출이 전년 대비 298% 증가한 25.2만 세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후는 이번 광군제를 위해 서울 도심과 궁을 배경으로 제작한 ‘후’ 브랜드 영상도 티몰에서 선보인다.

‘숨’은 주력 제품인 ‘로시크 숨마’ 체험세트와 ‘시크리타 에센스’, 그리고 지난해 판매량이 높았던 '워터풀 라인'의 광군제 한정판 세트를 중심으로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워터풀 라인 세트는 지난해 8.5만 세트가 판매되는 등 인기가 뜨거웠다.

시크리타 에센스는 ‘시크리타 에센스 인어공주 에디션’으로 출시됐다. 숨 브랜드 모델 전지현이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인어로 출연한 것에 착안한 것이다. 이번 에디션은 중국 최대 SNS 포털 사이트인 웨이보에서 KOL(Key Opinion Leader)을 통해 적극 소개된다.

‘오휘’는 ‘더 퍼스트 제너츄어’ 한정판 세트, 스테디 셀러인 ‘미라클 모이스처’와 시즌 제품인 ‘에이지 리커버리’ 등을 중심으로 예약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빌리프’는 대표 제품인 ‘더 트루 크림-모이스처라이징 밤’에 광군제의 쇼핑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디자인을 적용한 광군제 에디션을 출시했다.

‘CNP’의 ‘프로폴리스 앰플’은 올해 신규 출시한 대용량의 점보 사이즈로 판매한다. ‘수려한’은 대표 제품인 ‘진생 에센스’ 한정판과 중국 고객들에게 인기가 있는 ‘효비담’ 세트를 집중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더페이스샵’은 브랜드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카렌듈라', '허브데이' 라인과 광군제를 위해 출시된 특별 메이크업 한정판을 중심으로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스페셜경제 / 문수미 기자 tnal976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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