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 직원이 ‘U+지능형CCTV’의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주관 지능형CCTV 솔루션 성능 인증시험 인증 획득을 알리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LG유플러스의 ‘U+지능형 CCTV’ 서비스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주관 지능형CCTV 솔루션 인증시험에서 침입‧배회‧방화 등 3개의 분야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KISA 주관 지능형CCTV 성능 인증은 영상 데이터베이스에 기록된 침입, 배회, 방화 등 이상 행위 발생 2초 전부터 이후 10초 이내에 정확하게 탐지해야 정답으로 인정된다. 총 정확도는 90% 이상을 받아야만 성능 인증이 완료된다. U+지능형CCTV의 경우 기본 ‘침입감지’ 외에도 ‘배회’, ‘방화’ 기능에서 90점 이상을 기록해 인증을 통과했다.

LG유플러스는 “기업과 소상공인 전용 U+지능형CCTV 서비스는 AI(인공지능) 영상분석으로 매장 내‧외부 촬영 영상을 분석해 사람과 사물을 구별하고 이상 상황이 발생했는지 감지한다”며 “고객은 이상상황으로 감지된 영상을 확인해 앱으로 긴급출동 등을 요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KISA 인증과 함께 U+지능형CCTV의 유로 부가서비스를 추가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안전한 사업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부가서비스는 ▲기본 침입감지 기능 외에도 ▲배회감지 ▲유기감지 ▲불꽃/연기 감지 기능 등이 추가됐다.

배회감지 기능은 일정 시간 동안 설정영역 내 외부인이 배회할 경우 실시간으로 알림을 전송하는 기능이다. 유기감지는 쓰레기 등 사물에 대한 알림을, 불꽃/연기감지는 불꽃 또는 연기가 특정 시간 이상으로 지속될 경우 고객에게 알림을 보낸다.

LG유플러스는 “이와 같은 기능은 요식업은 물론 유통업, 병원, 이·미용업, 학원, 숙박업, 부동산 등 합리적인 가격으로 AI CCTV를 이용하고 싶은 전국 자영업 또는 중소기업 매장에 유용할 것”이라며 “기존 U+지능형CCTV 고객은 기업고객센터를 통해 부가서비스 가입 상담과 신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승환 LG유플러스 AI기술담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무인화 트렌드가 강화되며 지능형CCTV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KISA 인증으로 국내 최고 CCTV로 발전한 U+지능형CCTV와 새로운 부가서비스로 더욱 강력한 보안, 효과적인 마케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최문정 기자 muun09@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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