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혁신금융사업 1호 CB사업 ‘마이크레딧’ 사업설명회 개최

김은배 기자 / 기사승인 : 2019-10-17 16: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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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 = 김은배 기자]신한카드가 17일 혁신금융사업 1호로 내놓은 ‘CB(Credit Bureau) 사업’을 본격 전개했다.

신한카드는 이날 서울 을지로 소재의 본사 파인에비뉴에서 금융위원회 권대영 금융혁신기획단장, KCB 강문호 사장,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을 비롯해 혁신금융 서비스를 함께 이끌어나갈 핀테크 기업 대표 및 금융업권 실무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카드 마이크레딧’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신한카드의 이번 ‘마이크레딧’ 서비스는 지난 4월 금융위원회가 1차로 선정한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으로 신한카드는 지난 1일 창립기념일을 맞이해 CB사업을 오픈했으며,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와 외부 금융기관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혁신금융사업 1호로 내놓은 CB사업 론칭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모양새다. 특히 업계에서 처음으로 ‘마이크레딧’이라는 카드사 고유의 CB 브랜드를 론칭했다는 점을 부각하고 있다.

‘마이크레딧’은 신한카드가 보유하고 있는 2,500만 고객과 440만 개인사업자의 빅데이터에 KCB의 외부 축적 데이터 등의 결합을 통해 개발됐으며, 개인사업자의 상환능력을 평가하는 신용평가모형과 가맹점 매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매출추정모형으로 구성됐다.

‘마이크레딧’의 신용평가모형은 가맹점 매출규모·매출변동추세 외에도 업종 및 지역상권 성장성 등의 미래가치 분석을 통해 기존 CB로는 미흡했던 개인사업자의 상환능력을 반영한 모형이고, 매출추정모형은 신한카드의 가맹점 결제 데이터와 KCB의 축적된 외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사업자의 매출을 추정한 모형이다.

특히, 매출추정모형은 1억 미만 영세사업자의 매출규모까지 비교적 정확하게 예측이 가능하다. 신한카드는 이 모형이 음식 숙박업과 함께 금융기회를 받기 어려웠던 소상공인의 신용평가 도구로 활용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업자금 확대, 금리 인하 등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개인사업자의 금융서비스 이용 편익을 증대하는 동시에 좀더 정교한 리스크 관리가 가능해짐으로써 사업자 부실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카드는 먼저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에 서비스를 시작, 외부 금융기관 및 플랫폼사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으로 각종 데이터 수집 및 지속적인 상품 라인업을 추가하고, 개인사업자 전용상품 개발 지원 등을 통해 개인사업자를 위한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금번 사업설명회를 가진 ‘마이크레딧’ 이외에도, 신용카드 결제 기반의 ‘신용카드송금서비스’, 마이데이터 기반 ‘개인지출 관리 및 해외주식 소액투자서비스’, 이달에 새롭게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된 ‘페이스 페이’ 등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4개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추진 중에 있다.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은 “금번 혁신금융사업 1호 ‘마이크레딧’ 사업 오픈은 카드업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갖는 점에서 카드업계에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금융당국의 혁신금융서비스 추진 취지에 발맞춰 혁신적 신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스페셜경제 / 김은배 기자 silvership@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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