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72명, 부산 61명, 경남 59명, 경기 52명, 충남 50명 순


[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2015년부터 올해 6월까지 최근 4년여 간 총 509명의 성매매사범 공무원이 검거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각 지역별 공무원 성매매범죄 검거현황에 따르면, 서울에서 72명의 공무원이 검거된 데 이어 부산 61명, 경남59명, 경기 52명, 충남 50명, 대구 41명, 전북 39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중에는 성매매 근절을 목표로 매년 집중단속을 해오고 있는 경찰관들도 45명이 포함됐다.

소병훈 의원은 “성을 상품시하는 공무원들의 그릇된 일탈행위가 여전히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며 “단속을 해야 할 경찰관마저 이에 편승하여 성매매를 일심고 있는 것은 공무원의 기강해이가 심각한 문제로 지적된다”고 강조했다.

 

스페셜경제 / 김수영 기자 brumaire25s@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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