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다정 기자]형지엘리트의 학생복 브랜드 엘리트가 ‘2019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학생복 부분에서 11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기업 경영에 있어 브랜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내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프리미엄 브랜드의 전략적 관리를 위해 공동 개발한 브랜드 평가 제도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았으며 매년 10만 표본 이상의 소비자 조사를 통해 산업별 최고 프리미엄 가치를 지닌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형지엘리트의 학생복 엘리트는 올해로 브랜드 탄생 5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대표 교복 브랜드로 업계 유일의 학부모 품질평가단인 ‘엘리트맘’과 변화하는 청소년의 체형과 스타일 이외에도 기능성 소재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교복생활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학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품질을 개선하여 학생들에게 필요한 기능을 갖춘 교복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또한 국내를 넘어 글로벌 학생복 브랜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16년 중국 빠오시니아오 그룹과 합자법인 상해엘리트의류유한회사를 설립했다.

올해에는 중국 ‘양회’에서 교복 품질 관리 법안이 제시되는 등 중국 전역의 유명 국제학교와 사립학교 등을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교복시장에서 활발한 영업 활동을 전개 중이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지난 50년간 소비자들이 보내주신 신뢰와 성원에 힘입어 국내 대표 학생복을 넘어 세계로 뻗어 가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1위 브랜드라는 자부심에 엘리트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오랫동안 사랑 받는 브랜드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엘리트 학생복은 1969년 제일모직 학생복 브랜드 ‘ELITE(에리트)’로 소개돼 1997년 엘리트 학생복 완제품이 출시되었다.

2013년에는 패션그룹 형지에 편입되었고, 2015년 형지엘리트로 사명이 변경되어, 올해 브랜드 런칭 5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사진제공=형지엘리트]

스페셜경제 / 김다정 기자 92ddang@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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