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공대 ‘설립기본계획’ 의결 …사업 본격 가동

홍찬영 기자 / 기사승인 : 2019-07-11 17: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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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공대 캠퍼스 부지로 확정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나주) 내 부영 골프장(CC)의 전경

 

[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한국전력이 전남 나주혁신도시 일원에 설립할 예정인 한전공대 설립기본계획이 확정됐다.

한전공대 설립 범정부지원위원회는 1지난 0일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제3차 회의를 열어 대학설립 기본계획수립안과 설립지원위원회 운영 규정 개정안 등을 의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송재호(국가균형발전위원장) 범정부설립지원위원회 위원장과 차영환 국무조정실 국무 2차장, 산업통상자원부를 포함한 7개 부처 차관, 김영록 전남지사, 김종갑 한전 사장 등 지원위 소속 위원들이 참석했다

한전은 회의에서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법령해석 결과 및 조치방안을, 전남도는 지자체 재정지원 추진현황 및 건의사항 등을 보고했다.

다만, 이날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돼 구체적인 정부 지원규모와 회의안건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정부의 재정 지원규모는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재정지원은 '전력산업기반기금'을 활용해 설립비용과 운영비를 일정 부분 지원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하지만 기본계획수립 용역의 한 축을 차지하는 캠퍼스 조감도가 포함된 '건축설립 기본계획안'은 이번 보고회에서 의결되지 않았다.

한전 관계자는 “건축설립 기본계획 용역안까지 포함된 '최종 마스터플랜'은 오는 8~9월께나 확정될 예정“이라며 ”대학 설립비용은 6천억~7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한전공대 설립은 산학연 클러스터가 집약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중심 에너지 특화대학을 만들기 위한 취지다.

한전이 지난해 9월 공개한 용역 중간보고서에 따르면학생 1000명, 교수 100명, 부지 120만㎡ 규모로 오는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전공대 입지선정 공동위원회는 지난 1월 28일 전남 나주시 부영CC일원을 한전공대 입지로 발표했다.

지자체의 구체적인 재정지원 규모는 전남도와 나주시가 전남도와 나주시는 개교 후 2022년부터 10년간 각각 100억원씩 총 2천억원을 한전공대에 지원키로 했다.

나주시는 발전기금 외에도 662억원을 들여 산학연클러스터 부지 40만㎡와 대규모 연구시설 부지 40만㎡를 매입해 원형지로 한전에 무상 제공하게 된다.

 

[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 / 홍찬영 기자 home21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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