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 김은배 기자]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재규어 브랜드 최초의 콤팩트 퍼포먼스 SUV ‘E-PACE’의 디젤 모델 판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작년 재규어의 퍼포먼스 SUV ‘PACE’ 라인업에 새롭게 합류한 E-PACE는 스포츠카의 디자인과 성능을 표방하는 사륜구동 퍼포먼스 SUV다.

이번에 E-PACE 라인업에 추가되는 디젤 모델은 재규어의 파워트레인 기술의 집약체로 재규어가 자체 제작한 고성능, 고효율의 인제니움 2.0리터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첨단 알루미늄 소재를 토대로 우수한 경량화 및 높은 연료 효율성을 제공한다.

또한 180마력의 최고출력과 최대토크 43.9kg.m 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낸다. 아울러 인제니움 2.0리터 디젤 엔진은 복합 연비 12.4km/l, 고속도로 연비 14.7km/l 및 도심 연비 11.0km/l 및 복합 CO2 배출량 155 g/km을 실현한다.

E-PACE는 재규어의 스포츠카 DNA를 계승해 SUV 모델임에도 재규어만의 예리한 핸들링을 완성도 높게 구현한 모델이다. 좀더 광범위한 조건에서 퍼포먼스를 발휘하기 위한 사륜구동 시스템은 극한 상황에서 엔진 토크를 최대 100%까지 배분해 접지력을 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자식 트랙션 컨트롤(ETC)도 적용했다. 아울러 퍼포먼스 SUV에 걸맞은 토크 벡터링 시스템 및 다이내믹 스태빌리티 컨트롤 시스템이 전 모델 기본으로 탑재된다.

프론트 그릴에서 리어 스포일러로 이어지는 루프라인의 스포티한 비율, 재규어의 스포츠카 F-TYPE에서 영감을 얻은 디테일이 E-PACE의 디자인 특징이다. 속도와 움직임을 강조한 다양한 라인과 비율, 재규어의 시그니처 ‘J’ 블레이드 주간 주행등과 특유의 허니콤 메시 그릴은 재규어의 아이덴티티를 드러낸다.

E-PACE의 인테리어는 우수한 공간 활용성까지 갖춰 5인승 SUV의 실용성도 겸비했다. F-TYPE과 동일한 그랩 핸들과 중앙 콘솔을 통해 스포츠카의 느낌을 강조하고, 운전자가 기어 시프트 및 운전자가 기어 시프트 및 모든 컨트롤을 쉽게 제어할 수 게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넉넉한 레그룸을 제공해 운전자를 비롯, 총 다섯 명이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실용성도 갖췄다. 차량의 정교한 인테그럴 링크 후방 서스펜션 구조 덕분에 가능해진 넓은 적재 공간에는 대형 캐리어, 유모차 등 부피가 큰 짐도 편리하게 실을 수 있다.

또, 전 트림에 LED 헤드램프, 키리스 엔트리, 파워 테일게이트, 고정식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앞 좌석 열선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및 인테리어 무드 라이트 등의 다양한 옵션들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12.3” TFT 가상 계기판의 경우는 모델 별로 기본 또는, 옵션 사양으로 제공된다.

이밖에도 자동 주차 보조, 차선 유지 보조,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의 첨단 운전자 보조 기술이 적용 됐다. SOS 긴급 출동 기능과 재규어 어시스턴스 서비스 기능을 포함한 인컨트롤 프로텍트, 재규어 전용 티맵(T-map) 내비게이션과 지니뮤직 어플리케이션 등 안전과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기능이 전 모델에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재규어 E-PACE는 유로 NCAP 안전도 평가에서 ▲성인 탑승자 안전성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안전 보조 시스템 ▲교통약자(보행자 및 자전거 탑승자) 안전성 등 네 가지 평가 부문의 종합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받았다. 특히, 어린이 탑승자를 위한 측면과 전면 오프셋 테스트와 측면 장애물에서 최고 점수를 얻었으며 충돌 시 보행자 머리를 보호하는 평가하는 항목에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백정현 대표는 “E-PACE는 넓은 공간과 실용성은 물론 재규어만의 고유한 퍼포먼스와 브리티시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재규어 최초의 콤팩트 SUV로 지난해 출시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며 “운전의 즐거움, 연비, 정숙성 등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적용한 E-PACE 디젤 라인업의 놀라운 매력을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E-PACE 2.0 디젤 모델 출시를 기념해 6월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소비자는 이를 통해 ▲통합 취득세 전액 지원 ▲5년 20만km 무상 보증기한 연장 ▲유류비 지원 ▲구입 5년 동안 필요 소모품을 교체해주는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 제공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재규어 E-PACE 디젤 모델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적용된 D180 S 5,450만원, D180 SE 모델 5,980만원이다. E-PACE의 가솔린 엔진 모델의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반영된 가격은 P250 SE 6,020만원, P250 R-Dynamic SE 6,410만원이다.

 

스페셜경제 / 김은배 기자 silvership@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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