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 선다혜 기자] 야외보다 가정에서 커피나 차를 즐기는 ‘홈카페’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과거에 비해 원두를 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되자 직접 로스팅부터 그라인딩, 드립까지 하는 커피 애호가들을 주변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렇게 늘어난 홈카페족이 대형마트 커피 코너 풍경까지 바꿨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한 원두커피 상품 수는 2016년 대비 약 60% 늘어났으며, 원두스틱커피 상품 수는 무려 83% 확충됐다.

 

또한 2018년 판매량 분석 결과, 3년 전과 비교해 원두커피는 12%, 원두스틱커피는 25% 증가했다. 홈카페족의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자 고객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홈플러스는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30일까지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커피, 차 등의 상품을 합리적인 혜택과 함께 판매하는 ‘홈플러스 카페쇼’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홈플러스는 전국 주요 매장에서 싱글 오리진 원두부터 캡슐커피, 브랜드 스틱 커피뿐 아니라 블렌딩 티, 건강차류 등 다양한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특히 강서점, 월드컵점, 영등포점 등 40개 점포에서는 특별 매대를 만들어 더 많은 고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며 행사 상품 2만원 이상 구매 시 보냉백을 증정하는 행사까지 진행한다.


먼저 집에서 직접 커피를 내려먹는 고객들을 겨냥해 다양한 원두커피를 마련했다. ▲맥널티 행복을 주는 커피 시리즈 등 11종 ▲폴저스 그라운드커피 등의 싱글오리진 및 블렌딩 원두 70여 종을 1+1으로 판매한다.

 

또한 ▲후안발데즈 싱글오리진 나리노 ▲UCC 오리지날 블렌드 ▲이디야 커피랩 케냐AA 테이블탑 등 27종은 2+1 행사를 진행한다.

뛰어난 향과 맛은 물론 간편하게 내려 먹을 수 있는 캡슐커피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24종은 2개 구매시 4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돌체구스토 앱솔루트 오리진 멕시코’를 신규 론칭한다.

홈플러스를 통해 가정에서 스타벅스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도 생겼다. 스타벅스 커피 맛을 구현한 ‘스타벅스 앳홈’ 캡슐커피 16종을 새롭게 출시한다. 호환용이 아닌 네슬레코리아의 정식 상품으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와 네스프레소 머신을 통해 내려 먹을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돌체구스토용 카푸치노 ▲돌체구스토용 라떼 마키아토 ▲네스프레소용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네스프레소용 블론드 에스프레소 로스트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이디야 비니스트 17종 ▲동서식품 카누 11종 ▲후안 발데즈 6종 ▲네스카페 크레마 7종 ▲남양 루카스 나인 10종 등 브랜드 스틱 커피 50여 종을 할인가에 선보이며 일부 상품에 한해 1+1 또는 2+1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트와이닝 레몬&진저 ▲트와이닝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이디야 네이블 오렌지 블렌딩티 5종 ▲녹차원 핑거루트티 ▲녹차원 작두콩 피라미드티백 등 블렌딩 티 및 건강차류 상품도 할인 판매하고 각종 시럽과 시나몬 파우더 등 커피와 차에 곁들일 수 있는 부재료 10여 종 상품도 저렴하게 판다.

 손아름 홈플러스 차주류팀 바이어는 “과거와 비교해 홈카페 문화가 확산되면서 대형마트에서도 원두커피나 원두스틱커피를 찾는 고객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취향이 다양한 홈카페족을 공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통해 원두부터 캡슐커피까지 대부분의 상품을 할인 혜택과 함께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이번 행사의 일환으로 일부 매장에서 캡슐커피 바리스타쇼도 연다. 20일부터 21일까지 인하점, 금천점, 야탑점 등 5개 점포에서, 27일부터 28일까지는 북수원점, 부천상동점, 합정점 등 6개 점포에서 진행하며 오후 12시부터 7시까지 추첨함에서 뽑은 캡슐 커피를 내려준다.

 

또한 추첨함 속에 일반 캡슐과 앱솔루트 오리진 캡슐을 섞어 담고 앱솔루트 오리진 캡슐을 추첨하는 고객에게는 에스프레소 유리잔을 증정한다.

 

스페셜경제 / 선다혜 기자 a40662@speconomy.com

<사진제공 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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