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7년째 시공능력 1위…포스코, 'Top5' 안착

홍찬영 / 기사승인 : 2020-07-29 1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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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6위로 밀려나
SK건설 첫 10위권 진입
중형건설사 약진도 눈길

 

▲ 아파트 공사현장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등이 정상자리를 지켰다. SK건설은 10위권에 다시 안착했으며, 지난해 처음으로 10위권에 든 호반건설은 12위로 물러났다. 대림건설과 동부건설 등의 중형건설사도 빠르게 순위가 올라가는 등 약진이 돋보였다.

국토교통부는 29일 ‘2020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 평가해 매년 7월 말 발표하는 제도다.

토목건축공사업 부문에서 상위 4개사 순위는 변동이 없었다. 1위는 삼성물산으로 20조8461억원의 금액을 기록해 7년째 정상 자리를 유지했다. 2,3,4위는 각각 현대건설(12조3953억원), 대림산업(11조1639억원), GS건설(10조4669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5위 포스코건설(8조6061억원)과 6위 대우건설(8조4132억원)은 지난해와 순위가 맞바뀌었다. 그 뒤 7위는 현대엔지니어링(7조6770억원), 8위는 롯데건설(6조5158억원), 9위는 HDC현대산업개발(6조1593억원)을 기록했다

10위에는 지난해 11위였던 SK건설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창사이래 처음으로 10위권 내에 진입한 호반건설은 12위로 뒷걸음질 쳤다. 한화건설(3조7169억원)은 지난해 12위에서 올해 11위로 한 계단 올랐다.

중형 건설사들의 약진도 돋보였다. 이번해 출범했던 대림건설은 대림그룹의 자회사인 삼호와 고려개발을 합병시킨 건설사로 17위에 올랐다. 대림건설은 2025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정한 바 있다.

동부건설도 전년 36위에서 21위로 상승해 빠르게 순위를 끌어올렸다. 지난해 주택사업 재진출을 선언한 동부건설은 신규 수주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토목공사, 플랜트 등에서 호조를 나타낸 영향으로 보인다.

평가항목별로 보면 실적평가액(최근 3년간 공사실적을 평가)은 100조8000억원으로 전년(100조4000억원)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증가율은 2년째 감소세를 보였다.

경영평가액은 전년(89조9000억원) 대비 9.6% 증가한 98조5000억원, 신인도평가액은 15조8000억원으로 전년(14조8000억원) 대비 6.9% 증가했으나, 기술평가액은 42조8000억원으로 전년(43조6000억원) 대비 1.9% 감소했다.

 

스페셜경제 / 홍찬영 기자 home21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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