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년 대출우대금리 4.25% 첫 고시… 사실상 기준금리 0.1%포인트 인하 효과

이시아 기자 / 기사승인 : 2019-08-20 18: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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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이시아 기자]중국이 지난 주말 대출우대금리 제도를 개편하고 나서 1년 만기 LPR(대출우대금리)을 처음으로 고시했다.

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1년만기 LPR을 4.25%로 고시했다. 향후 LPR은 대출기준금리 역할을 할 예정이어서 사실상 기준금리가 0.1%포인트 낮아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미국과 무역전쟁의 여파로 중국의 경기 둔화 가속화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중국 정부가 시중금리 인하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경기 대응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인민은행은 지난 17일 LPR 개혁안을 발표를 통해 향후 은행 등 금융기관들이 새로 공표되는 LPR을 반드시 의무화하도록 했다.

인민은행은 지난 2013년부터 10개 대형 중국 은행들로부터 LPR을 보고받아 평균치를 발표해왔지만, 사실상 유명무실한 지표로 그간 시장에서는 별로 활용되지 못했다.

기존 인민은행의 1년 만기 대출금리는 4.35%, LPR은 4.31%였다.

이날 고시된 새 LPR은 인민은행 기준금리 대비 0.1%포인트, 기존 LPR보다는 0.06%포인트 낮다.

LPR이 기준금리를 대체하는 역할을 하게 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대출 기준금리가 0.1%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 5년 만기 LPR도 4.85%로, 5년 대출 기준금리인 4.90%와 비교해 0.05%포인트 낮다.

[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 / 이시아 기자 edgesun99@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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