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벤처 찾은 이재용 “오직 미래만 보자”

변윤재 기자 / 기사승인 : 2020-07-06 14: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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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랩 참여 임직원들과 간담회
“끊임없이 기회 만들자” 도전 강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달 19일 삼성전자 반도체 연구소를 방문해 연구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6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끊임없이 기회를 만들자도전정신을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수원사업장을 찾아 사내 벤처프로그램 ‘C에 참여 중인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 부회장은 임직원들부터 C랩에 참여한 계기와 사내 벤처 활동의 어려움 등을 경청했다. 이어 창의성 개발 방안, 도전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 등에 대해 임직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장 사장과 노태문 무선사업부장 사장, 최윤호 경영지원실장 사장 등이 배석했다.

 

지난달 30일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제조 자회사인 세메스 천안사업장을 방문한 이후 6일 만에 현장경영을 재개한 이 부회장은 도전정신을 강조했다. “미래는 꿈에서 시작된다. 지치지 말고 도전해 가자고 격려하면서 끊임없이 기회를 만들자. 오직 미래만 보고 새로운 것만 생각하자고 주문했다.

 

간담회에 앞서 C랩 스타트업들의 제품과 기술이 전시된 C랩 갤러리를 돌아보며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과물을 직접 체험해보고 의견을 내기도 했다.

 

한편, C랩은 201212월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도입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이다. 참여 임직원들은 1년 간 현업에서 벗어나 자신들이 직접 낸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스타트업으로 구현할 기회를 얻게 된다. 삼성전자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C랩 스핀오프(분사)’를 도입해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201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C랩을 통해 163명의 직원들이 45개 기업 창업에 성공했다.

 

지난 5월에는 컴퓨터그래픽(CG) 영상 콘텐츠를 쉽게 제가할 수 있는 블록버스터’, 종이 위 글자를 디지털로 변환·관리해주는 하일러’, 인공지능(AI) 기반 오답 관리와 추천 문제를 제공하는 학스비’, 인공 햇빛을 생성하는 창문형 조명 써니파이브’, 자외선 노출량 측정이 가능한 초소형 센서 루트센서5개 스타트업이 독립했다.

 

특히 AI, 자율주행,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매년 1000개 이상의 아이디어를 발굴하며 미래 신기술 발굴의 첨병이 되고 있다.

 

스페셜경제 / 변윤재 기자 purple5765@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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