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LG화학은 전 장보다 3.08% 오른 6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 금융 차트 캡처

 

[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LG화학의 주가가 강세다.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오후 2시 4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051910)은 전 거래일(61만7000원)보다3.08%(1만9000원) 상승한 6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LG화학은 장중 한때 3.89%(25000원) 상승한 64만2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LG화학은 전날에도 0.64%(4000원) 하락한 61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화학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8.8%, 158.7% 증가한 7조5073억원과 9021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1일 공시했다. 이는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원만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물적분할 이슈 및 코나 EV화재사고 등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LG화학의 주가는 큰 폭의 조정세를 보였다”다면서도 “이를 통해 다시금 밸류에이션 매력이 갖추어진 데다, 최근까지도 ABS/PVC 제품 스프레드(격차)의 추가적인 개선이 이뤄지고 있어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분석했다.

 

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hwon611@speconomy.com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