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 박숙자기자] 광학식 3D 덴탈 스캐너로 유명한 디오에프연구소(대표 박현수)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되었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매출액, 수출액, 수출 성장률 등에 대한 서류 심사와 현장 평가,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최종심의 등을 거쳐 수출액 500만 달러 이상을 달성한 기업 중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디오에프연구소는 2017년, 2018년 2년 연속으로 치과용 의료기기 부분 한국브랜드 선호도 1위를 수상한데 이어 이번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되어 다시 한번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디오에프연구소는 치과의료기기 전문 제조업체로 3D스캐너와 건/습식 겸용 5축 가공기를 자체 기술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덴탈 CAD/CAM 토탈 솔루션 기업이다. 디오에프연구소의 제품은 전세계 7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미해군, BEGO, Dental Direkt, Datron Dynamics, Roland DG등 국내외 유수의 기업과 기관에 공급되고 있다.

또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페이스 스캐너 ‘SNAP’을 출시해 치과 의료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새롭게 출시한 ‘SWITCH SOLUTION’시스템으로 덴탈 스캐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디오에프연구소의 박현수 대표는 “설립 당시부터 디오에프연구소의 주요 타깃은 미국과 독일 시장이었습니다. 선진국 시장에 제값을 받고 팔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그 과정에서 독자적인 방식의 스캐너도 개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결실로 현재는 유럽의 다른 제품들보다 뛰어난 성능을 인정받고 더 높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국내 기술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는 디오에프연구소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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