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의 건강한 변화를 촉진하는 첨병 역할 ‘톡톡’

▲한국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앞줄 우측 5번째)‘2019년도 젊은 이사회 The First MOVER 성과보고대회시행 후 사내 젊은 이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지난 11일 태안 소재 만리포 베이브리즈 호텔에서 ‘2019년 젊은 이사회 The First MOVER 성과보고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변화와 도전의지를 갖춘 입사 15년 이하의 차장과 직원으로 구성된 젊은 이사회 ‘The First MOVER’는 서부발전이 추진 중인 경영혁신 프로젝트 ‘WP-MOVE Project’의 이념과 과제를 실천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 발족했다.

지난 4월부터 총 56명의 젊은 직원이 The First MOVER로서 참여해 참신하고 재기발랄한 아이디어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영진에 직보하며, 조직 내부의 불신과 갈등을 해소하고 건강한 변화를 촉진하는 첨병으로 활동해왔다.

이날 성과보고대회는 제1기부터 이번에 신규로 선임된 제3기까지의 젊은 이사들이 한데 모여 위기대응 매뉴얼 관리시스템 구축과 ‘갑질’ 개념 정립을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 등 자신들이 제안한 아이디어의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과 실무 적용 사례들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김병숙 사장은 제3기 이사진들에게 임명장을 직접 수여한 후, 전‧현직 젊은 이사들과 함께 조직 내부에 잔존하는 관행과 신사업 개발의 난관 극복방안 등 현안에 대해 토론하면서, 젊은 직원들의 자그마한 의견에도 귀를 기울이는 진솔한 소통의 자리를 만들었다.

제1기 젊은 이사회에 참여했던 태안발전본부의 한 직원은 “The First MOVER 활동을 통해 서부발전의 미래를 이끄는 리더로 존중받고, 경영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한다는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젊은 이사로서 자신과 주변 동료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촉진자 역할을 지속할 것을 다짐했다.

<사진제공=한국서부발전>

스페셜경제 / 신교근 기자 liberty1123@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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