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메디힐 장학재단이 고려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억 2천만 원을 쾌척했다.

메디힐 장학재단은 지난 해부터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메디힐 글로벌 리더 장학기금’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부까지 누적 3억 6천만 원이 조성됐다.

메디힐 글로벌 리더 장학금은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의 문화를 마음껏 체험할 수 있도록 돕고 본국으로 돌아가면 양국의 가교역할을 하는 민간 홍보대사로 활약하기를 바라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메디힐 글로벌 리더 장학금은 4학년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 50명에게 연간 월 20만 원씩 총 240만 원이 지급된다.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 겸 메디힐 장학재단 이사장은 “메디힐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에 보답하기 위해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에서 즐겁고 보람찬 학업과 문화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장학금을 보태고자 한다.”고 기부 동기를 밝혔다.

정진택 총장은 “외국인 학생들이 소중한 장학금과 함께 마음껏 한국문화를 느끼고, 우리나라와 돈독한 관계를 이끌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엘앤피코스메틱의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은 세계 26개국에 진출하면서 마스크팩 단일 품목으로 판매량 14억 장을 돌파하며 세계 각국에서 브랜드 파워를 키워가고 있다.

 

[사진제공=고려대학교]

 

스페셜경제 / 홍찬영 기자 home21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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