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정의선 ·최태원 ·구광모 또 회동

 

한 재계 관계자는 "선대 회장들과 달리 젊은 총수들이 서로 개인적으로 교류를 할 정도로 친분이 두텁다. 이들 간 비공개 회동이 사실상 정례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치열한 경쟁관계를 유지하던 1‧2세대 회장과는 달리, 보다 젊은 3‧4세대 총수들은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이러한 ‘젊은 총수 모임’은 지난해 6월 이재용 부회장이 승지원에서 내방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5대그룹 총수의 회동을 주선한 것을 계기로 몇 차례 이어졌다. 가장 최근 만남은 지난 9월 초로, 당시에도 최태원 회장 주선으로 모임이 성사됐다.

[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 / 최문정 기자 muun09@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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