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온비드 웹사이트

 

[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온비드(온라인 공공자산처분시스템) 사이트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주택 등 802억원 규모의 압류재산 798건을 공매한다고 3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이 379건이나 포함됐다.
 

다만,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한다. 낙찰 후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다.
 

아울러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오는 8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 ‘부동산 또는 동산 > 공고 > 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찰결과는 오는 9일 발표된다. 


한편, 캠코는 국민들의 자유로운 공매 정보 활용과 공공자산 거래 활성화를 위해 압류재산을 비롯한 공공자산 입찰정보를 온비드 홈페이지와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 개방·공유하고 있다.

 

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hwon611@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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