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창흠 LH 사장(사진 왼쪽 세번째)는 8일 서울중계9단지에서 남국희 한국사회복지관협회장(사진 왼쪽 네번째), 임성규 주택관리공단 사장(사진 왼쪽 두번째)이 물품 전달식을 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LH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LH 임대단지에 거주하는 100세 이상 어르신 141명에게 코로나19 극복 및 건강을 기원하는 기념품과 꽃바구니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변창흠 LH 사장과 남국희 한국사회복지관협회장은 이날 서울 중계9단지 사회복지관에서 해당 단지내 10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꽃바구니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또한 어버이날에 맞춰 전국 44개 사회복지관을 통해 올해 100세를 맞은 어르신부터 최고령 입주민인 108세 어르신까지 전국 LH 임대단지 119곳에 거주 중인 100세 이상 어르신 141명에게 기념품이 전달됐다.

기념품으로는 장수지팡이와 간편 영양식, 성인용보행기, 여름의류, 식료품 세트 중 사전조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원하는 물품을 준비했으며, LH는 기념품과 함께 꽃바구니를 전달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지원하며 행사의 의의를 더했다.

서울중계9단지에 거주 중인 오기숙 할머니는 “코로나로 외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들이 찾아와 대화를 나누고, 선물과 꽃바구니도 받게 돼 행복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변창흠 사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의료·돌봄 등 통합복지서비스가 가능한 고령자복지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임대주택 운영 및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LH>

스페셜경제 / 오수진 기자 s22ino@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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