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 김은배 기자]현대자동차는 지난 2018년 한 해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2019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2018년 한 해 동안 현대차가 국내외에서 진행한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향후 계획 및 비전을 담은 것으로 올해로 17번째 발간됐다.

현대차 이원희 사장은 보고서 인사말에서 “현대차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글로벌 메이커로서의 위상을 확보해 나가고 있으며 동시에 새로운 미래를 향한 변화를 도모했다”고 자평했다.

현대차는 2015년부터 가독성 향상과 정보의 선명한 전달을 목표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매거진’ 섹션과 ‘보고서’ 섹션으로 구분해 발간 중이다.

매거진 섹션은 핵심 이슈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현대차 비전 및 핵심가치 소개 ▲2018년 하이라이트 등으로 구성했다.

현대차는 ‘자동차에서 삶의 동반자로’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창의적 사고와 끝없는 도전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창조함으로써 인류사회의 꿈을 실현한다’는 경영철학과 함께 3대 핵심 키워드로 ▲무한책임 정신 ▲가능성의 실현 ▲인류애의 구현을 꼽았다.

또, 이번 보고서에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업체’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한 현대차의 노력과 성과를 제시하기도 했다.

보고서 섹션은 현대차의 작년 성과를 효과적으로 볼 수 있게 ▲2018년 수립한 CSV전략체계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친환경 차량 생산, 고객·제품 안전,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핵심 보고가 포함된 ‘주요 보고’ ▲현대차의 기업지배구조, 윤리준법경영, 리스크경영과 지속가능경영 5대 가치별 성과 및 글로벌 이해관계자 인터뷰가 담긴 ‘지속가능경영 성과’ ▲작년 주요 영업성과 및 다양한 데이터를 모아 놓은 ‘부록’으로 구성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 보고 글로벌 표준의 요구사항을 준수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제 표준을 활용해 정보공개를 한 층 더 강화했다”며 “현대차는 내부적으로 지속가능성을 점검 및 개선하고 글로벌 지역사회, 이해관계자와 더불어 성장하는 공유가치 창출에도 만전을 기하며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는 2017년부터 인쇄물 대신 인터렉티브 PDF 포맷으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인터렉티브 PDF는 ▲클릭 한 번으로 보고서 내 관련 페이지로 이동 ▲연관 웹페이지 바로 가기 또는 관련 동영상 보기 ▲페이지 출력과 검색 및 디지털 미디어를 고려한 가독성, 정보 접근성 등에 초점을 맞춘 레이아웃 시스템 등을 적용해 독자 편의성과 디자인 완성도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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