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뉴시스]

[스페셜경제=문수미 인턴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9일 우체국에서 중복구매확인 시스템이 구축될 때까지 보건용 마스크를 1인당 1매 판매한다.

마스크 판매 우체국은 대구·청도 지역 89개와 읍·면 지역 1317개 등 총 1406개고, 대리 구매는 되지 않는다. 다만 장애인의 경우에는 대리인이 '장애인등록증'을 지참할 경우 구매할 수 있다.

판매 수량은 하루 14만매이며, 판매 가격은 1매당 1500원이다.

중복구매확인 시스템이 구축된 후에는 우체국에서 마스크를 구입하면 약국이나 농협 하나로마트 등 공적 판매처에서 마스크를 중복으로 구매할 수 없다.

아울러 우정사업본부는 농협과 협의해 마스크 중복 구매를 방지하기 위해 번호표 배부 시간을 오전 9시30분으로 단일화했다. 판매는 기존대로 우체국은 오전 11시, 하나로마트는 오후 2시부터 진행한다.

우본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보건용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6일 기준으로 읍·면 지역 우체국에서는 277만8000여매, 대구·청도지역 우체국에서 81만2000여매 등 총 359만여매가 판매됐다.

마스크 판매우체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우정사업본부, 인터넷우체국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스페셜경제 / 문수미 기자 tnal976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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