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정민혁 인턴기자] 현대차그룹은 최근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10억원의 피해복구 성금을 기탁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태풍 피해 복구에 사용될 수 있도록 10억원의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으며 전달된 성금은 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과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된다고 알려졌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성금과는 별도로 피해 지역에 생수, 라면 등 기본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수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옷가지 등을 신속하게 정리하기 위해 세탁과 건조가 동시에 가능한 도시형 세탁구호차량 2대를 투입했다고 전해졌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올해 연말까지 태풍 ‘미탁’으로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고객을 위해 수해 차량 특별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알려졌다.

아울러 현대·기아차는 태풍 피해를 입은 차량이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나 블루핸즈(현대), 오토큐(기아)로 입고 시 수리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줌으로써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며 수리 완료 후에는 세차 서비스 또한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전해졌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성금 기탁, 세탁 지원, 피해 차량 점검 등의 활동이 이번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스페셜경제 / 정민혁 기자 jmh8997@sp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