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금융권 공동채용박람회 홈페이지]

[스페셜경제=이인애 기자]금융권 공동으로 개최하는 채용박람회가 열리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금융권 취업을 목표로 하는 구직자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해당 박람회에는 민간 금융회사와 금융공기업, 금융협회 등 60개 회사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저축은행중앙회 등 6개 금융협회는 오는 27일부터 이틀 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 1관에서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를 진행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금융회사들은 하반기 신입직원 공채를 진행 중이거나 예정하고 있는 곳으로, 서울 박람회장에 참석이 힘든 지역인재를 위해 현장면접과 채용상담 등에 참여가 가능하도록 화상면접 채용관을 4개 시·도(부산·대구·광주·제주)에 설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행사 당일 현장면접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진 IBK기업은행과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KB국민은행, SGI서울보증보험은 구직자의 연령이나 학교 등으로 차별이 없도록 하기 위해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현장면접자 중 기관별 우수면접자 30% 이상에게는 하반기 공채 때 1차 서류전형 면제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며 SGI서울보증보험은 서류심사 때 가점이 부여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면접은 채용박람회 홈페이지에서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 간 신청이 가능하며, 더 많은 구직자가 면접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1인당 금융회사 1개에만 지원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박람회 관계자는 인공지능(AI) 자기소개서 컨설팅, 가상현실(VR) 면접, 직무분석 등 ‘취업정보관’과 채용동향 분석, 블라인드 면접방법 안내 등을 제공하는 ‘금융권 채용컨설팅관’과 면접 이미지 컨설팅, 메이크업 시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관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스페셜경제 / 이인애 기자 abcd2inae@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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