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 납품 대금 조기 지급 등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 당부
‘우리 농산물로 추석 선물 보내기’ 등 농산물 소비 동참 요청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맞는 추석을 앞두고 회원사에 상생활동을덩참을 요청했다.

 

허 회장은 14일 회원사에 편지를 보내 납품 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사와 상생을, 우리 농산물로 추석 선물 보내기로 농촌과의 상생을 당부했다.

 

그는 "코로나19 재확산, 장마와 태풍으로 국민과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는 상황에서도 우리 기업이 제 역할을 다 해달라"이번 추석이 경제계가 상생을 통해 사회의 일원으로 어려움을 함께 이겨나가는 의미 깊은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명절을 앞두고 납품 대금 조기 지급을 비롯해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에 관심을 기울여달라""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에 동참하는 등 이번 추석이 경제계가 상생을 통해 사회의 일원으로 어려움을 함께 이겨나가는 의미 깊은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전경련은 그동안 하도급대금 조기지급 촉구를 위한 조사 발표, 11촌 자매마을 결연 운동 등 협력기업과 농촌의 상생을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이번 서한문 발송은 최근 논의되고 있는 추석 선물 보내기 운동과도 결을 같이 한다. 추석 이동 자제 권고로 자칫 위축될 수 있는 명절 분위기 회복에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 전경련은 이후에도 농가 지원과 협력업체 상생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셜경제 / 변윤재 기자 purple5765@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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