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우선협상대상자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선정

선다혜 기자 / 기사승인 : 2019-11-12 14: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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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선다혜 기자]아시아나항공의 우선협상대상자로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 컨소시엄이 지정됐다.

12일 금호산업은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우성협상자로 HDC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HDC 컨소시엄은 지난 7일에 있던 본입찰에서 매입 금액을 2조 5000억원을 써 내면서, 1조원 후반대를 써낸 애경 컨소시엄에 비해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본입찰에 참여했던 KCGI-뱅커스트릿 컨소시엄은 지난주에 열렸던 국토부와 항공운송 대주주 적격성 심사 대상에 오르지 못해 이번 이사회 논의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이렇게 HDC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서 아시아나항공 매각 협상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매각은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주식 6천 868만 8천 36주(지분율 31.0%‧구주)와 아시아나항공이 발행하는 보통주식(신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한 아시아나항공 함께 자회사인 에어서울과 에어부산, 아시아나IDT 등 6개 회사도 함께 통매각 된다.

한편, 일각에서는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됐다고 해도 매각까지는 신중해야한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앞으로 실사에서 아시아나항공이 숨기고 있었던 추가 채무가 드러날 경우 인수 절차가 일시 중단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월 호반건설은 산은이 매물로 내놓은 대우건설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해외 부실사업이 추가로 드러남에 따라서 9일 만에 인수를 포기했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의 총부채는 9조 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셜경제 / 선다혜 기자 a40662@speconomy.com

<사진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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