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Q31 출시…5.7형 디스플레이에 듀얼카메라 탑재
가성비‧가심비로 스마트폰 시장 공략 '시동'

▲ LG전자의 실속형 스마트폰인 LG Q31 제품 사진. (사진=LG전자)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LG전자가 20만원대 보급형 스마트폰을 국내에 출시한다. ‘가성비’를 높인 스마트폰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오는 25일 SKT‧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실속형 스마트폰인 ‘LG Q31’을 국내에 출시한다. 가격은 20만 9000원으로, LG전자가 올해 국내에 출시한 스마트폰 중 가장 저렴하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성능과 내구성은 확보했다. LG Q31은 ▲5.7형 U노치 디스플레이 ▲3000mAh 용량의 배터리 ▲3GB 램 등을 탑재했다.

LG전자는 “지난해 비슷한 가격으로 출시한 ‘LG X2’보다 램 사양을 높여 게임, 영상 시청 등 다양한 작업을 편리하게 실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면 500만 화소, 후면 1300만(표준), 500만(광각)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됐다. 기본 내장 메모리 용량은 32GB로 별도 외장 메모리를 추가하면 최대 2TB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색상은 메탈릭 실버이다.

LG Q31은 미국 국방부 군사표준규격인 ‘밀리터리 스펙’도 통과하며 내구성도 인정받았다. 이 표준은 군 작전을 수행하기에도 충분한 내구성을 갖췄다는 의미로 저온(전원 On‧Off), 습도, 고온(전원 On‧Off), 진동, 낙하, 충격 등을 테스트한다.

신재혁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경쟁력 있는 가격대에 꼭 필요한 기능을 알차게 담았다”며 “가성비와 콤팩트한 사이즈(5형대)를 중요하게 여기는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층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LG전자]

 

스페셜경제 / 최문정 기자 muun09@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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