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관계 증진 위한 나카소네 전 총리의 노력…우리에게 큰 영감 줘”

▲문희상 국회의장.

 

[스페셜경제=김영덕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지난 5일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총리 별세와 관련, 아들인 나카소네 히로후미 참의원에게 조전을 보내 “대한민국 국회와 국민을 대표하여 마음으로부터의 깊은 애도의 말씀을 전한다”며 위로의 뜻을 전했다고 6일 밝혔다.

문 의장은 “(나카소네 총리는) 일본 총리로서는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등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셨던 것을 우리 국만들은 잘 알고 있다”면서 “한일관계 증진을 위한 총리님의 통찰력에 바탕을 둔 의지와 노력은 어려워진 양국관계를 풀고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가야 하는 숙제를 안은 우리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문 의장은 또 “최근 한일 양국은 양국관계를 이대로 두어서는 안 된다는 공동의 인식을 가지고 대화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노력들을 통하여 한일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조속히 회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 / 김영덕 기자 rokmc3151@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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