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실검에 뜬 이유? 연합뉴스·중앙일보 등의 거짓보도 때문”
“#나다은_황교안 #송혜교_닮은_나다은 #자유한국당_해체_지원팀”

▲나다은 씨. (사진출처=네이버 블로그 나다은tv’ 프로필 사진 캡처)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자유한국당 ‘희망공약개발단’ 위원에 위촉됐다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옹호 논란으로 3일만에 해촉된 ‘나다은tv’ 운영자 나다은 씨가 지난 13일 “자유한국당 or 우리공화당에 입당해서 분탕을 치고 싶다”는 트위터 글은 조작이라며 법적대응을 천명했다.

나 씨는 이날 자신의 네이버 블로그 ‘나다은tv’에 입장문을 올리며 “현재 인터넷에 유포되고 있는 기사 중 많은 거짓기사가 올라온 상황인데 대표적인 것은 ‘한국당 or 우리공화당에 입당해서 분탕을 치고 싶다’라는 글의 내용”이라고 밝혔다.

그는 “나다은이 금일(13일) 네이버, 다음 등의 포털사이트 등의 실시간 검색된 이유는, 연합뉴스 및 SBS와 중앙일보 등 다수의 언론매체가 사실 확인도 없이 거짓 보도를 한 결과”라며 “이에 대해 분개하고 정정보도를 원한다”고 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나 씨가 지난해 5월 14일 ‘나다은tv@ydaun1009’ 트위터 계정을 통해 “자유한국당 or 우리공화당에 입당해서 분당을 치고 싶긔”라고 남긴 글을 캡처에 보도했다.

이에 나 씨는 “우리공화당은 2017년 8월 30일 [대한애국당]이란 당명으로 창당했으며, 2019년 6월 24일 [우리공화당]으로 당명을 개명했다”며 “위 조작 글은 2019년 5월 14일 개시 글로 우리공화당이란 당명이 없던 시절”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출처=네이버 블로그 나다은tv’ 게시물 캡처

 

그러면서 “현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든 언론 및 9시 뉴스, 유튜브를 포함한 모든 언론매체가 전화 한통 없이 위의 내용을 인용 100개가 넘는 거짓 기사를 쓰고 있다”며 “악의적인 거짓 보도와 악플은 지속적 캡처 중이며, 법무법인을 통해 민사상의 책임을 단호하게 묻겠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나 씨는 ‘조국 수호자 논란’과 관련해서는 “서초동 촛불집회 건은 여성인권을 위한 입장에서 검찰개혁을 지지했고 당시 서초동 시민을 응원한 것뿐”이라며 “조국 수호는 한 적이 없으며, 당시 조 전 장관을 언론에서 억울한 입장으로 보도했기에 안타까운 마음에서 응원의 글을 쓴 적은 있다. 하지만 집회에는 단 한 번도 간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끝으로 나 씨는 “#나다은 #나다은기자 #나다은tv #자유한국당 #주간여성 #2020희망공약개발단 #여성일보 #나다은_해촉 #나다은해촉 #나다은_황교안 #나다은_인스타그램 #송혜교_닮은_나다은 #송혜교_나다은 #송혜교 #na_daeun #내년총선은남북전 #자유한국당_해체_지원팀”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출처=네이버 블로그 나다은tv’ 게시물 캡처

 

스페셜경제 / 신교근 기자 liberty1123@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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